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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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함께한 베일X스칼렛, 10여년 전 함께 한 추억 '소환'

기사입력 2021.03.11 18:00 / 기사수정 2021.03.11 14: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전성기를 달리던 가레스 베일과 토트넘 유망주의 사진이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팀 훈련에는 기존의 1군 선수단을 비롯해 유스 팀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콜업돼 함께 팀 훈련을 진행했다. 

1군 무대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던 데인 스칼렛, 그리고 알피 디바인, 나일 존과 첫 1군 훈련에 합류한 로션 매서린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 SNS 계정은 데인 스칼렛과 가레스 베일이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의 시간은 참 빨리 흐른다'라고 언급했다.

과거 사진에는 토트넘에서 뛰던 가레스 베일과 유소년 시절 데인 스칼렛의 모습이 담겨있다. 베일의 등번호가 3번인 것을 감안하면 시기는 베일이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10여년 전으로 추정 된다. 

시간이 흘러 데인 스칼렛은 유소년 팀과 U23팀을 거쳐 16세의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11월 27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 전에 교체로 출장해 토트넘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스칼렛은 이어 2월 8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리그 데뷔전 역시 치렀다. 

스칼렛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게 전에는 교체 출장해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네번째 골을 도와 성인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베일 역시 2012/1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그 곳에서 UEFA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베일은 전성기가 지난 후 7년 만에 토트넘에 복귀했다. 베일은 시즌 후반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일과 스칼렛은 11일 훈련에서 10여년 만에 함꼐 훈련 전 사진을 찍었다. 

스칼렛은 다가오는 디나모 자그레브 전에도 출전 명단에 포함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베일 역시 자그레브 전에 교체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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