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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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정우, 애정 표현 잘 하는 편…사투리에 투잡 오해" [엑's PICK]

기사입력 2021.03.08 08:50 / 기사수정 2021.03.08 08: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유미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 정우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정우와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유미에게 "실제로 정우 씨가 사랑꾼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유미는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다. 마음에 담아두지 못하고 그때의 감정에 솔직하다. 애정 표현도 잘 하는 편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김유미는 "정우 씨가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던 것 보셨냐.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유미는 "많이 울지 않았냐. 저도 같이 보면서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미는 앞서 정우가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언급하며 '막'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유미는 "처음에 데이트를 하는데 어디서 전화가 오더라. (정우가) 전화를 하는데 '예, 행님. 애들 모이라 그럴까요?'라고 말을 하는데, 혹시 투잡인가 의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질감이 느껴져서 주저하게 됐다. 이 사람 정체가 뭔가 했다"며 웃었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표준말을 하다가 고향 친구와 얘기할 때는 사투리가 나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김유미는 정우에게 긴장을 풀게 된 계기로는 유머를 꼽았다.

"막을 걷어낸 거는 계기는 유머였다"고 말한 김유미는 "제가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우 씨가 정말 재미있더라. 삶에 있어서 뭔가 저를 자지러지게 웃게 해줄 수 있는 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 센스가 있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웃다가 막이 걷어진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김유미는 정우를 '건강한 청년'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전했다.

"딱 봤을 때 '건강한 청년이다. 건강한 사람이구나' 싶더라"고 말한 김유미는 "주변에서 '바람'이라는 영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너무 독특한 배우고 독특한 사람이다'라고 했었다. 역시나 독특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신동엽은 "후광은 없었지만 독특했다는 거냐"라고 농담을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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