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8 09:00 / 기사수정 2021.03.08 08: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과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해 케인,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와 팀 공격을 이끌었다. 3-1로 앞서던 76분 중앙에서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논스톱 패스로 연결해 케인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 득점으로 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4/95시즌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기록한 13골이었다.
리그 초반 손흥민이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일 때 많은 골을 합작해냈다. 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4골을 케인이 모두 도왔다.
이어서 두 선수는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2골, 5라운드 웨스트햄 전 2골을 합작했고 6라운드 번리전에선 손흥민의 헤더 결승골을 함께 합작해냈다.
11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두 선수가 2골을 합작해 2-0 완승을 함께 이뤘고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케인의 득점을 손흥민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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