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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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스트레일리, 그 뒤 프랑코" 허문회 감독 구상 [사직:프리톡]

기사입력 2021.03.07 11:55 / 기사수정 2021.03.07 12:1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실전 점검에 나선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롯데 선발 명단은 딕슨 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병규(지명타자)-안치홍(2루수)-강태율(포수)-김재유(중견수) 순서다.

앞서 허 감독은 "마차도가 출루 능력이 좋다"며 "새롭게 구상하는 타선에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차도는 5일 LG와 연습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 선발 출장했는데,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허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출루 관련 데이터를 살펴 보려 1번 타순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다. 스트레일리는 스프링캠프 동안 라이브 피칭까지 투구 훈련 단계를 거쳐 왔고 오늘 첫 실전 등판이다. 새 외국인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오늘 대기 투수 명단에 들어가 있다. 허 감독은 "스트레일리는 준비를 잘 했다. 날씨가 조금 추워 걱정이다. 그래도 준비 잘 했으니 자기 공을 던질 것 같다. 투구 수는 6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그 뒤 프랑코가 1이닝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삼성, LG를 꺾고 최근 연습경기에서 2연승했다. 허 감독은 "이기는 것이야 물론 좋지만, 그보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 승패보다 경기를 치르며 우리가 설정해 놓은 목표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 안타 치고 못 치고, 못 던지고 말고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실행하는지 그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잘 되고 있어 승리가 따라오는 것 같다. 그게 돼야만 이길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중고참부터 나승엽까지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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