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4 19:50 / 기사수정 2021.03.04 19:4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장성규가 프리선언을 한 이유를 전했다. 또 아내와 초등학교 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쇼터뷰 리뷰하러 왔습니다?! 프리한 장성규의 쇼터뷰 탐방기 <제시의 쇼!터뷰> EP.40 by 모비딕 Mobidic'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에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시와 인터뷰를 함께 진행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장성규 씨가 저의 롤 모델이다. 아나운서 출신이기도 하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정식이가 다음 달에 사표를 낸다 그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시는 장성규가 아나운서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이에 장성규는 "JTBC에서 뉴스를 했었다.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나운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저는 마이크를 잡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는 공인회계사 준비를 했었는데 고등학교 은사님이 '아나운서 준비해 보는 거 어떻겠냐. 너를 오래 봐왔는데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게 계기가 돼서 아카데미에 등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정식은 장성규가 참가했던 MBC '신입사원'이라는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에 장성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었다. 제가 방송에서 떨어졌었는데 그 다음날 어떻게 전화번호를 아시고 몇군데에서 전화가 왔다. 기획사도 두군데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와중에 JTBC에서 전화가 왔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만드신 주철환 상무님이 '내 눈에는 장성규밖에 안 보였다'면서 '성규 씨 나랑 같이 손잡고 MBC에 복수하지 않을래'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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