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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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재덕 "교통사고로 목 160바늘 꿰매…흉터 가리려 터틀넥 고집"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1.03.01 23:50 / 기사수정 2021.03.01 22: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선우재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식사를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우재덕은 "중학생 때 제가 놀고 있는데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가 갑자기 물 한 컵을 떠달라고 했다. 근데 제가 놀아야 한다고 그걸 거절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아직도 그게 마음에 남아있다"며 "그때 내가 물 한 컵 드렸으면 오래 사셨을텐데, 그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고백했다. 

현재 어머니의 연세가 99세라고 밝힌 선우재덕. 그는 "어머니가 그때부터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일찍부터 어머니를 모셔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생 끝에 1986년 KBS 특채로 입성한 선우재덕. 그는 방송국 1~2년 만에 좋은 커리어를 쌓고 신인배우로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1988년 새 영화 시사회날 집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야 말았다. 

선우재덕은 "목을 160바늘을 꿰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성형을 세 번이나 했다. 그땐 흉터가 있으니 터틀넥을 많이 입었다"고 설명했다. 

침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고 대사하기도 힘들었다고 밝힌 선우재덕.

이어 선우재덕은 또 한 번 가슴 아픈 이야길 꺼냈다. 그는 "아내가 재미교포다 보니, 결혼하고 6개월 마다 미국에 방문해야 했다. 근데 비행기에서 양수가 터져버렸다. 쌍둥이가 임신 6개월 만에 나왔다"고 아내의 조산을 회상했다.

다행히 현재 쌍둥이는 건강하다고. 선우재덕은 "아이들이 몸무게가 600g이었다. 인큐베이터 2달 있었고 아내도 정말 힘들었다"고 씁쓸해 했다.

그런가 하면, 이야기를 마친 선우재덕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김영란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녹즙 주며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선우재덕은 "청이가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달라"며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를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청 또한 "항상 밝고 배려심이 넘친다. 대인 관계가 굉장히 좋다"며 선우재덕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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