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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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39세' 10CM 권정열에 "저보다 어릴 줄" (퇴근헨리)[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8:46 / 기사수정 2021.02.18 18: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10CM 권정열이 자신의 히트곡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커피를 주문했다.

16일 헨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10CM 권정열한테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라고 시키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10CM 권정열과 처음 만난 헨리는 "뮤지션으로서 너무 존경한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올해 39살이 됐다는 권정열에게 헨리는 "저보다 어릴 줄 알았다. SNS에서 권정열의 영상을 자주 봤다. 보면서 '그 친구 잘하네'라고 생각했다. 얼굴이 아기 엉덩이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보통 '퇴근헨리' 나와달라고 초대하면 바로 승낙하는 사람이 드물다. 근데 형님은 전화하자마자 승낙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권정열은 "이걸 거절하는 사람이 있냐. 이렇게 안전하게 퇴근을 시켜주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플레이 리스트를 물어보는 질문에 권정열은 저스틴 비버의 'Anyone'을 언급하며 "되게 와닿았던 노래다. 노래도 너무 좋고 뮤비도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강승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를 추천한 권정열은 "한국의 브루노 메이저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노래를 들어본 헨리는 "자기랑 목소리 비슷해서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권정열은 "이 목소리가 되게 소년 같아서 좋아한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 플레이 리스트로 Easy Life의 'Daydreams'를 추천한 권정열은 "퇴근길에 듣기 좋은 노래"라고 말했다.

헨리는 권정열에게 카페에 가서 히트곡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커피를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 난감해하던 권정열은 카페에 들어가서 마이크를 들고 '아메리카노'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자신의 노래로 주문했다는 권정열에게 헨리는 "저는 그런 노래 있었으면 어딜 가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권정열은 "나는 부끄러워서"라며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 정은지, 악동뮤지션 수현, 헤이즈를 콜라보하고 싶은 가수로 꼽았던 권정열에게 헨리는 "저는 어디 있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권정열은 "같이 꼭 하고 싶다. 헨리가 연주해 주는 거에 노래 불러보고 싶었다. 같이 부르면 더 좋고"라며 헨리를 달랬다.

헨리는 '퇴근헨리'에서 미공개곡 전곡을 부르고 간 폴킴 이후 모든 게스트들이 미공개곡을 공개했다며 권정열에게 미공개곡 공개를 요구했다. 폴킴 이후 첫 번째 게스트였던 권정열은 일렉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미완성곡을 짧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헨리는 바이올린을 들고 즉석에서 연주를 더해 음악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더 완전 딱 맞게 곡을 새로 쓰겠다"는 권정열에 헨리는 "이 노래는 안 된다는 말이냐"라며 투덜댔다. 권정열은 "하고 싶을 만한 곡을 쓰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며 헨리를 달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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