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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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母 향한 무대에 울컥…"아이 키워보니 더 감사해" (트롯파이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8 07:10 / 기사수정 2021.02.18 01:0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가수 박현빈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완판기획' 김상배, 방은희, '짬뽕레코드' 김애경, 최진희가 출연해 트로트 대결을 펼쳤다.

이날 2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완판기획' 박현빈-문용현은 '홍시'를 선곡하며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무대를 끝낸 박현빈에게 김용만은 "박현빈이 무대 중간에 화면에 띄워진 어머니 사진을 보고 눈물 참는 걸 봤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현빈은 "어머니 생각을 자주 한다고는 하는데 무대 위에서 이렇게 노래를 하면서 많은 분들과 어릴 적 사진을 보니까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빈은 "사실 저도 제가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잘 몰랐다. 아이를 낳고 열심히 키우다 보니까 '이렇게 저를 키우셨구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김용만은 문용현에게 "근데 문용현은 안 우네"라고 말했다. 문용현은 "저희 어머니가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 그래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가 울면 어머니께서 TV를 보시고 많이 우실 걸 알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박현빈은 "저희 무대가 리허설 없이 바로 생방송처럼 진행이 됐는데 약속한 대로 안 해주셨다. 전주가 흐를 때 다섯 명의 멘트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길게 했다. 그래서 내 차례가 짧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노래 들어가야 되는데 문용현까지 차례가 가야 되는데 못 갈 것 같아서 짧게 했다"라며 투덜댔다. 문용현도 "저도 뒤에 두 줄 생략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현빈-문용현의 무대는 95점이라는 높은 뽕파고 점수를 기록했다. 대결 상대 강진-이만기와 뽕파고 점수는 동점을 획득했지만 평가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는 185점을 기록하며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이날 '완판기획'과 '짬뽕레코드'의 대결에서는 '완판기획'이 1100대 1093점으로 승리하며 4연패의 설움을 끊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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