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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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새 가왕 시대 열었다…집콕 정체는 박시환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02.14 19:38 / 기사수정 2021.02.14 19: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나영, 트로트 가수 김용임, 몽니 김신의의 정체가 공개됐다. 또 146대 가왕 '집콕'의 정체는 박시환으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가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의 2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주라 주라 주라 가왕석 주라 형수님'과 '백 냥을 줘도 안 바꿀 목소리 엽전'은 각각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와 넬의 '스테이(Stay)'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백 냥을 줘도 안 바꿀 목소리 엽전'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주라 주라 주라 가왕석 주라 형수님'의 정체는 김나영이었다.



김나영은 팬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작년에 콘서트가 많이 취소가 되면서 팬분들이 저를 많이 보고 싶어 한다. 제가 TV 활동을 하는 편이 아니라 콘서트가 아니면 볼 수가 없는데 혹시나 (팬들이) 좋아해줄까 하고 용기를 내서 나와봤다"라며 털어놨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아홉 가지 매력으로 가왕님 쌈 싸 먹을래요 구절판'과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는 각각 왁스의 '여정'과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열창했다.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아홉 가지 매력으로 가왕님 쌈 싸 먹을래요 구절판'의 정체는 김용임이었다.



이후 '백 냥을 줘도 안 바꿀 목소리 엽전'과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는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백 냥을 줘도 안 바꿀 목소리 엽전'은 최재훈의 '널 보낸 후에'를 부르며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이에 맞선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했고, 특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삐빅 가왕감입니다 바코드'가 1표 차이로 승리했고, '백 냥을 줘도 안 바꿀 목소리 엽전'의 정체는 김신의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김신의의 목표가 가왕이었다고 귀띔했고, 김신의는 "대기실에서 '그래도 혹시 사람 일 모르니까 머리랑 메이크업 하고 나가라'라고 했다. '부질없다. 그냥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신의는 "올해 목표 중에 '복면가왕'에서 장기 가왕을 하면서 많은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이 아쉬운 마음을 다른 무대에서 마음껏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덧붙였다.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은 비스트의 '12시 30분'으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가왕님은 내일부터 집콕'은 가왕 자리를 내줬고, 그가 가면을 벗자 박시환이 정체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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