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12 06:55 / 기사수정 2021.02.12 00:5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다른 축구 사랑을 전했다. 또 가족들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설날 특집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축구 대회 개막식과 대망의 첫 경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채아는 ‘FC국대패밀리’팀으로 출전했다. 'FC국대패밀리'는 코로나19로 지친 육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출전한 팀으로, 국가대표이거나 혹은 국가 대표 가족을 둔 멤버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축구사의 전설 같은 존재인 차범근의 막내며느리인 배우 한채아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를 비롯해 김병지 선수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 선수의 아내 심하은, 정대세 선수의 아내 명서현까지 합류했다.

한채아는 축구 명가의 며느리답게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채아는 "축구는 가족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분야라서 결혼 전보다는 관심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집에 축구를 가르쳐줄 사람이 많다"며 "밥 먹다가도 물어보면 속성으로 알려준다. 여자 축구를 한 번 배운 적 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여자 조기축구가 있는지도 찾아봤었다. 지금은 안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채아는 "남자들은 축구나 농구를 통해서 유산소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여자도 그러면 좋겠다 생각했다. 축구는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MC를 맡은 이수근은 한채아에게 "차범근 감독님께서 뭐라 말씀하신 것 없었냐" 물었고 이에 한채아는 "차범근 감독님이 웃으시더라. 경기 나간다고 많이 걱정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이성미는 "우리 남편도 날 걱정했어. 네 시아버지만 걱정한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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