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11 20:03 / 기사수정 2021.02.11 20:0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때녀' 한혜진이 부상 투혼을 펼쳤다. 또 'FC개벤져스'가 'FC구척장신'을 꺾고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SBS 설날 특집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축구 대회 개막식과 대망의 첫 경기가 공개됐다.
감독으로는 2002년 월드컵 태극전사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화려한 이력의 각 팀 선수단이 공개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각 팀을 분석하며 원하는 팀을 맡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FC국대패밀리'는 김병지, 'FC개벤져스'는 황선홍, 'FC불나방'은 이천수, 'FC구척장신'은 최진철 감독이 맡게 됐다. 선수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감독들을 맞이했다.
첫 경기는 ‘FC개벤져스’와 ‘FC구척장신’으로 리그 내 최단신 팀과 최장신 팀이 맞붙었다.

'FC개벤져스'의 황선홍은 에이스 멤버로 오나미와 신봉선을 언급했다. 황선홍은 "오나미는 출구 선수 출신이라고 들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며 오나미를 집중케어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짰다.
'FC구척장신'은 한혜진은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너무 재밌다. 쉴 새 없이 뛸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심장박동 수가 내려가지 않는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심경을 전했다. 믿음직한 에이스로는 "바로 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전 던지기로 공격 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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