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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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X이찬원, 설날 요리대전 '최종우승'...10돈 황금소 받았다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1.02.10 23: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영탁과 이찬원이 설날 요리대전에서 우승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트롯맨들이 설날을 맞아 요리대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맨들은 각자의 팬클럽 색깔로 한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붐은 본격 수업에 앞서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다며 황윤성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지금껏 다른 게스트들이 등장했을 때와는 다른 반응으로 황윤성을 맞았다. 장민호는 황윤성과 악수를 하면서 "최근 방송 중 우리가 제일 안 반겨주지?"라고 말했다. 황윤성은 "역대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윤성의 합류로 6명이 된 트롯맨들은 2명씩 세 팀으로 나뉘어 10돈 황금소를 걸고 조별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세 팀은 국가 결정권 획득을 위해 1교시 수업으로 딱지치기를 했다. 파랑 팀의 임영웅과 노랑 팀의 영탁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미스터 트롯' 결승전 상황의 긴장감이 흘렀다. 접전 끝에 영탁이 승리하며 딱지치기는 노랑 팀의 승리로 결정됐다.

2교시 수업은 씨름으로 진행됐다. 노랑 팀의 이찬원이 예선전에서 빨강 팀의 김희재를 꺾고 부전승으로 미리 결승전에 올라와 있던 파랑 팀의 황윤성을 만났다. 황윤성이 이찬원을 쓰러트리면서 파랑 팀이 씨름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

 

세 팀은 각각 미국, 이탈리아, 인도를 선택한 뒤 차를 팀별로 나눠서 타고 노래 맞히기 미션을 수행하며 의문의 장소로 이동했다.

이탈리아 팀 영탁과 이찬원은 자신들이 맞혀야 할 노래가 조용필의 '모나리자'라는 것을 맞히고 알베르토를 만나게 됐다. 알베르토는 두 사람을 반기며 이탈리아 새해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다. 영탁과 이찬원은 알베르토가 직접 만들었다는 이탈리아 음식에 감동하며 먹방을 시작했다.

미국 팀 임영웅과 황윤성도 정수라의 '환희'로 노래 맞히기 미션에 성공해 미국에서 온 그렉을 만났다. 그렉은 미국 새해 음식으로 크로피쉬 보일, 호핑 존 등을 임영웅과 황윤성에게 만들어줬다.

인도 팀 장민호와 김희재은 차 안에서 발견한 힌트를 조합, 노래가 샤크라의 '한'임을 확인하고 목적지에 도착해 럭키를 만났다. 럭키는 장민호와 김희재에게 치킨 코르마 커리, 빠니뿌리 등의 인도 새해 음식을 대접했다.

세 팀은 외국 새해 음식에 푹 빠져 열심히 먹다가 뒤늦게 최종 미션의 정체가 세계 설날 음식 경연대회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일단 트롯맨들은 각자 대접받은 음식들 중 한 가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 팀은 각자 맡은 요리를 배우고는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붐은 특별히 준비한 초호화 주방 세트를 공개했다. 트롯맨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스케일의 세트에 놀라면서 손부터 씻고 요리 준비를 했다.

인도 팀 장민호와 김희재는 난과 치킨 코르마 커리에 도전했다. 김희재는 럭키가 알려준 대로 커리의 키포인트인 양파 볶는 일에 집중했다. 김희재는 양파를 볶으면서 '돌리도'를 부르기도 했다. 장민호는 난을 맡아 반죽을 했다. 인도 팀은 중간에 셰프 찬스를 써서 럭키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럭키는 커리 맛을 보더니 급하게 향신료를 더 첨가했다.

'요알못'끼리 뭉친 미국 팀 임영웅과 황윤성은 호핑 존과 크로피쉬 보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재료 손질로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그렉의 꿀팁이었던 치킨 스톡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진행시켰다.

이탈리아 팀의 영탁과 이찬원은 이탈리아식 닭볶음탕인 폴로 알라 카치아토라에 도전했다. 이찬원이 트롯맨들 중 공식 요리사인만큼 이탈리아 팀은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이탈리아 팀은 잘 진행되고는 있지만 한 번 확인하기 위해 셰프 찬스를 썼다. 알베르토는 주방으로 달려와 국물 맛을 보고는 소금을 더 넣으면 좋겠다고 했다.



요리 시간이 끝나고 외국인 심사위원단의 시식이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가장 먼저 인도 팀의 장민호와 김희재가 만든 난과 치킨 코르마 커리를 맛봤다. 장민호는 "경연 때 그거 같다. 무서워서 못 보겠다"고 긴장을 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인도 팀의 하트는 총 6개로 나왔다. 장민호는 심사위원들의 혹평이 나오자 "1등 안 할 거면 그만 들을게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이 두 번째로 맛볼 음식은 임영웅과 황윤성의 호핑 존, 크로피쉬 보일이었다. 일부 심사위원들은 먹으면서 "먹는 게 어렵다", "양이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결국 미국 팀은 인도 팀보다 적은 4하트를 받으며 1등에서 멀어지게 됐다.  

영탁과 이찬원이 만든 폴로 알라 카치아토라는 맨 마지막 시식 음식으로 나갔다. 영탁은 심사위원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노래 심사 받을 때보다 더 떨린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너무 맛있다", "이탈리아 집밥 느낌이다", "너무 잘했다"고 호평하며 이탈리아 팀에게 올하트를 줬다. 영탁과 이찬원은 요리대전 최종승리로 황금소를 가져가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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