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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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김재은, 늦둥이 딸 위해 40박스 '비움'…랭킹 1위 (신박)[종합]

기사입력 2021.02.09 10:50 / 기사수정 2021.02.09 10:2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최재원이 늦둥이 막내 딸을 위해 '비움' 40박스를 실천했다.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최재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최재원은 프로골퍼 아내 김재은을 "예쁜 우리 큰 딸"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최재원에게 "첫째와 8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를 정은표가 추천했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최재원은 "정은표와 가족 예능을 같이 했다. 정은표가 늦둥이 지훤이가 태어났을 때 '너무 좋다. 빨리 둘째를 생각해 봐라'라고 했다. 그래서 그날 결정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은은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방이 없다. 원래는 언니랑 방을 같이 쓰게 하려고 가구를 준비했었는데 그 준비를 둘째가 태어나기 전부터 준비했다. 첫째가 너무 오래 혼자 방을 썼다. 이제 와서 분리를 하려고 하니까 벅차다"라고 '신박한 정리'를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최재원은 "기존에 세 명이 쓰고 있던 공간이 있는데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독립되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지금 방에 여유는 없는 상태고 묘안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방이 없는 막내 유진이의 물건은 거실에 가득했고 잠은 엄마, 아빠와 같이 자고 있는 상태였다. 엄마는 안방 침대에서, 유진이는 바닥에서 자지만 엄마는 "손을 내려주고 유진이 손을 잡아주고 자야 된다. 새벽에 유진이가 깨면 엄마가 있는지 확인한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첫째 유빈이의 방은 2층 침대, 책상 2개가 이어져있었다. 하지만 2층 침대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옷을 두고 책상은 유진이 혼자 두 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최재원은 "제 마음가짐은 아내랑 자식 빼고는 다 바꿔버리자"라는 결심으로 정리에 나섰다. 제작진이 처음에 준 20박스도 모자라 20박스로 추가로 비운 최재원 가족은 40박스를 비우며 '비움' TOP1을 기록했다.

유진이의 물건이 가득했던 거실은 가족들을 위한 물건만 남기며 거실의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안마의자, 소파의 위치를 재배치해 확 트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재였던 공간은 유진이의 방으로 만들며 유진이에게 첫 방을 선사했다. 최재원은 "자식이 만족하고 행복해하면 저희도 덩달아서 행복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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