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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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레시피' 주종혁 "국악 뮤지컬 드라마 생경? 걱정 싹 날아가"

기사입력 2021.02.08 15:51 / 기사수정 2021.02.08 15: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주종혁이 '구미호 레시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1TV 설 특집 뮤지컬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제작발표회에서 주종혁은 "어려운 시국이어서 사랑하는 무대에 꽤 오랜 시간 원활하게 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종혁은 "배우이기도 하고 가수이기도 하지만 뮤지컬을 사랑하는 배우로서 무대, 노래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감독님이 너무 멋진 도전을 한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에는 뮤지컬 드라마가 아직 완전히 크게 알려진 작품은 없지 않나. 감독님이 멋진 가시밭길을 가시는데 같이 가고 싶었다. 용기 있는 타입"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룹 파란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주종혁은 "뮤지컬 드라마도 생경하지만 국악 뮤지컬 드라마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우려하는 분들도 있을 거다. 기우라는 걸 초장에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국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다. 국악을 하는 분들과 융화가 잘될까 걱정했는데 음악은 만국공통어라 그런지 걱정이 싹 날아갔다. 음악도 다 진심으로 하는 거고 굉장한 콜라보가 나왔다. 기대를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했다.

'구미호 레시피'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분),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다.

창극 시트콤 '옥이네',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 등을 만든 김대현 PD가 연출했다. 정가 보컬리스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하윤주, 뮤지컬 배우 주종혁, 무진성, 국악인 김나니, 이희문, 경기민요 이수자로서 연예계 대표 소리꾼 배우 양금석, 배우 태항호, 신린아 등이 출연한다.

2부작이며 12일 금요일, 13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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