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파이터’ 배우 이한위가 하리수와 깜짝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민족 대명절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특집에 걸맞은 트로트 스타를 캐스팅하기 위해 ‘짬뽕레코드’ 김창열 사장과 ‘완판기획’ 박세욱 사장의 경쟁도 불타오를 예정. 이런 가운데 39년 차 배우 이한위가 등장해, ‘트롯파이터’ 출연진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한위는 작년 ‘보이스트롯’에 출연, 의외의 트로트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이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트롯파이터’ 출연진들을 보며 “전우들이 다 여기 있었다”며 너스레를 떤 이한위는 “‘보이스트롯’ 덕분에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한위는 하리수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극이 있는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고 한다. 그는 어떤 방해 공작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의 내공을 보여줬다고. 생애 첫 멜로극 남자 주인공이 된 이한위는 하리수와 연기 도중 무릎까지 꿇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진 본 무대에서 이한위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명품 저음을 발사하며, 애절한 트로트를 열창했다고 한다. 설렁탕처럼 구수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운 이한위는 중년의 관록미를 물씬 풍기며 좌중을 휘어잡았다는 후문. 연기에 노래를 더한 이한위의 무대에 기대가 높아진다.
'트롯파이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트롯파이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