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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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케인 없다’, 5대 리그 키패스 TOP10… 1위는?

기사입력 2021.02.04 19:00 / 기사수정 2021.02.04 17:46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5대 리그에서 동료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든 이는 누구일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3일(한국 시간)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를 연결한 10명’을 나열했다. 

의외인 점은 리스트에 최고의 골잡이이자 도우미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없었단 것이다. 그리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조력자로 거듭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역시 순위에 없었다.

1위는 아스톤 빌라의 캡틴 잭 그릴리쉬가 차지했다. 올 시즌 총 57개의 키패스를 뿌렸다. 그릴리쉬는 2선에서 센스있는 움직임과 번뜩이는 패스로 빌라 공격을 책임진다. 이번 시즌 더욱 농익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PL 20경기에 나서 도움 10개를 올리며 케인(11도움)에 이어 어시스트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총 54개의 키패스를 배달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활발한 움직임, 창의적인 패스로 맨유의 호성적에 기여하고 있다. EPL 22경기에 출전해 12골 9도움을 올리는 등 득점과 도움에 두루 능한 모습을 보인다. 

라움도이터(공간해석자)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3위를 차지했다. 총 50회의 키패스를 건넸다. 뮐러 역시 활발한 움직임, 축구 지능이 돋보이는 선수다.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원터치 패스는 일품이다. 올 시즌 리그 10골 9도움을 적립하며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4위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39회)를 시작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38회),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38회), 헤수스 나바스(세비야/37회), 라파엘 게레이로(보루시아 도르트문트/36회), 사디오 마네(리버풀/35회), 프랑크 오노라(스타드 브레스투아/34회)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로 2선 공격수 혹은 측면 윙 포워드들이 키패스 순위를 장악했다. 다만 이중 게레이로만 수비수다. 공격적 성향의 좌측 풀백 게레이로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WhoScored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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