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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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사' 도경완, 6년 진행한 '노래가 좋아' 떠나며 울컥 [엑's PICK]

기사입력 2021.02.03 10:1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노래가 좋아' 하차 소감을 밝혔다.

최근 KBS 퇴사를 알린 아나운서 도경완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가 좋아'에서 프로그램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 도경완과 함께 부부 동반 MC로 활약한 가수 장윤정은 "오늘이 도경완 씨 마지막 방송"이라고 알렸다. 이에 도경완은 "6년간 진행을 하며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이 웃고 울고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다"고 밝혔다.



2016년 첫 회 오프닝부터 지난 활약을 담은 VCR을 본 도경완은 "말이 MC지, 제가 여기서 크게 한 것은 없고 항상 옆에서 제 부족한 부분 잘 채워주신 장윤정 씨, 멋진 무대 채워주신 도전 팀들, 밴드, 심사위원분들 감사하다"고 함께 프로그램 이끌어온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도경완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이 자리를 잘 유지할 수 있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장윤정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했고, 제작진 역시 '도경완 씨 앞날을 응원합니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노래가 좋아'는 장윤정과 도경완이 부부 MC로 나서 활약해왔으나 도경완이 지난 1일 KBS를 퇴사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김선근 아나운서가 '노래가 좋아'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2월 9일 방송부터 김선근 아나운서가 활약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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