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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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연봉 6000만원…광고 단가 4배" 김준호의 기습 폭로(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1.25 14:50 / 기사수정 2021.01.25 14: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준호가 김대희의 연봉을 6000만 원이라고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권재관,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김대희와 '투메디언'을 결성했다며 "그동안 기운이 안 좋아서 김대희랑 같이 안 했다. 최근 김대희가 '꼰대희'로 치고 올라와 배가 아파 죽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희가 잘 되고 있다. 광고 단가가 나보다 4배 위로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2003년에 결성된 '투메디언'에 대해 김준호는 "김대희와 같이 하니까 잘 안 되더라"라며 김대희와 투닥거렸다. 이에 김대희는 "김준호가 22년 동안 자기 혼자 방송을 다 했다. 저를 한 번도 끌어준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영진, 권재관응 영입해 '포메디언'이 되었다.

이어 DJ 박명수는 '직업의 세계' 코너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다. 김대희는 "저는 식구가 많다. 아내와 딸 셋이 있다. 다섯 식구다 보니까 식성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준호는 "연봉이 6000만 원 정도"라고 김대희의 연봉을 폭로했다. 김대희는 "1000만 원만 더 올려달라. 근데 이상한 사람이네. 금액은 왜 얘기하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개그콘서트' 후배들이 소고기 한 번 먹으면 300~400만 원이 나온다. 한 달에 몇 번 살 수 있냐"라며 돌려서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제 출연료보다 많은 금액을 매주 쏘면 애들 어떻게 먹여살리냐"라고 말했다.

반면 김준호가 "후배들이 개그계의 아버지라고 하는데 개버지가 아니라 개그지다"라고 유쾌하게 말하자 박영진이 "주식으로 치면 폐지 단계"라고 덧붙였다. 권재관은 "후배들 만나면 밥값 내주고 대리비도 준다. 삼겹살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한 달에 한 번 80명에게 쏠 수 있다"라고 흔쾌히 말했다.

박영진은 선배 김대희, 김준호에 대해 "말씀은 저렇게 하셔도 진짜 잘 쏘신다. 저희 '개그콘서트' 마지막 때 두 선배님이 햄버거와 커피를 다 쐈다"라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대희는 "짠돌이 이미진데 쐈다고 하면 캐릭터가 사라지니까 언급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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