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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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측 "'그알' 후속보도문 감사, 사재기 누명 바로잡으려 노력" [전문]

기사입력 2021.01.03 10: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바이브 측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음원 사재기 관련 후속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앞서 SNS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려 음원 사재기 논란을 공론화, 이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서울동부지법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후 지난해 1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와 차트 조작의 실체를 담았다. 당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타이거JK, 말보가 직접 음원 사재기를 제안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기획사와 홍보대행업체를 연결해주는 브로커가 인터뷰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증언들이 이어졌다. 이에 바이브를 비롯한 언급된 가수들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다음은 바이브 측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먼저, 언제나 저희 바이브와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월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2020년 1월 4일 방송되었던 방송 내용에 대한 후속 보도 내용을 접했습니다.

저희 메이저나인은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방송된 보도 부분에 대해서
후속보도문이라는 어려운 최종 결정을 내려
지금이라도 허위사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2021년에는 잠시나마 미뤄 둔 행복과 즐거움 담은 음악과 무대로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와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로 계속해서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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