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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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무죄 심경·송가인 "100억 수익 NO"→스윙스, 썸녀 고백(라스)[종합]

기사입력 2020.12.31 00: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수현이 연말다운 뜨거운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영남은 그림 대작 논란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나 걸린 이유에 대해 "한국 법 체계가 그렇더라. 1심에서 유죄가 나서 억울하다고 항소를 했다. 2심에서 무죄가 나왔는데 검찰이 항소를 했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1심에서 유죄가 되니까 감옥 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이 다 날 사기꾼으로 보는 것 같고 죽을 맛이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꾸준한 악플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며 "인기가 많아진지 1년 정도 됐는데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고 하더라. 남의 곡 하지 말고 네 곡을 하라고 했다. 히트곡을 내려고 이번에 제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송가인은 100억 수익설에 대해 "사람들이 몇 백억 벌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벌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입으로 가장 많이 쓴 것이 월세가 안 나가도록 전세로 이사간 것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명품을 많이 산 것에 대해 오해라며 "첫 수입이 생기고 나서 저한테 잘해주셨던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판소리 선생님한테도 그동안 못해드렸다. 보답하고자 사려고 갔는데 제가 사는 줄 알고 오해를 하셨던 것이다. 저는 '종이 가방 하나만 더 주세요'라고 하고 그런 걸 받았는데 오해를 하셨더라"고 해명했다.

스윙스는 '쇼미9'에 악플 때문에 출연했음을 전하며 "각 시즌마다 콘셉트를 잡는데 이번에는 '영보스'가 주제였다. 난 운영하는 회사가 세 개다. 영보스와 어울리지 않는데 제작진이 왜 나오냐고 뭐라고 했다. 저한테 이 시즌이 의미 있었던 것이 대중에게도 증명해야 했고, 제작진에게도 보여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윙스는 최근 썸타는 여자가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제가 어떤 여자 분과 데이트 할 일이 있었는데 전날 다리를 다쳤다. SNS에 올리니 여자 분이 '다리 다치셨던데 나올 수 있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야수한테 그런 질문하면 자존심 상합니다'라고 즉흥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농구하다가 다리가 꺾였다. 깁스하고 만났는데 그거 때문에 꽂혔다. 그래서 그냥 '어흥 어흥'이라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은 "유키스가 '만만하니'라는 곡이 히트를 치고 해외 활동을 많이 하면서 국내 활동이 점점 뜸해졌다. 그 이후로 '문명특급'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사실 저는 좋은 댓글이 많지 않았었는데 그 이후로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렸다. 정말 뭉클했다. 눈물이 나더라"고 최근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전효성과 사귈 뻔 했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 같은 회사 연습생이었다.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갔을 때 효성이가 정말 괜찮더라. 발랄하고 열심히 하고 밝아서 마음이 있었는데 반응이 없어서 포기했다. 아는 것 같은데 표현을 안해주니까 안 좋아하나 포기를 했는데 제가 현재 효성이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하고 있다. 장난으로 제가 그때 좋아했다고 말했는데 '저도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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