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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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子 첫 발화…기다렸던 "아빠" 소리에 눈물 (살림남2)

기사입력 2020.12.26 21:44 / 기사수정 2020.12.26 21: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아들 노이안 군에게 감동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노지훈이 눈물 흘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지훈과 이은혜는 노이안 군을 어린이집에 보냈다고 밝혔고, 노이안 군이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

특히 노지훈은 일부러 숨었고, 노이안 군은 아빠를 찾지 않았다. 이은혜는 평소처럼 노지훈과 영상 통화했고, 이때 노이안 군은 '아빠'라고 발음했다. 노지훈은 노이안 군이 자신을 부르자 감격했고, 눈물을 흘렸다.

노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걱정이 많았다. 막연하게 기다렸다. 아빠라는 한 단어. 애탔던 마음을 씻겨주는. 웬만하면 잘 안 우는데 눈물이 나더라"라며 털어놨다.

또 이은혜는 "신랑은 모르는 얘긴데 저는 아이랑 있을 때 엄마라는 단어를 거의 가르치지 않았다. 아빠라는 단어만 말했다. 신랑이 바빠서 집에 없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그걸 가르칠 시간도 없기 때문에 대신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밝혔다.

이어 이은혜는 "제 마음을 알아주는 거 같아서 고마웠다. 엄마라는 말도 곧 할 거다. 기다려 줄 생각이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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