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7 18:02

▶ [AG 수영] 박태환, 계속되는 도핑 검사에 '곤혹'
아시안게임 2대회 연속 3관왕을 노리는 '마린 보이' 박태환(21.단국대)의 잦은 도핑 테스트가 논란이 일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9일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조직위원회로부터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단순한 소변검사가 아니라 채혈을 통한 혈액검사였다.
박태환은 한국에 있던 지난 8일에도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도핑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만에 다시 도핑테스트를 또 받게 된 것이다.
특히 9일 실시된 도핑테스트는 피를 뽑은 탓에 훈련 일정도 첫날 훈련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훈련장으로 배정받은 수영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시설 최종 점검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집중력 있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딴 14일부터 400m 금메달을 추가한 16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도핑 테스트를 총 4번이나 받았다.


▶ 前 슈주 멤버 한경, 중국서 '혐한' CF 출연
슈퍼주니어 전 멤버였던 한경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CF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CF는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됐으나,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전파되기 시작해 '혐한 CF'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게임의 CF로 알려진 이 동영상에서 한경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가게에 혼자 음악을 들으며 일하다, 검은 뿔테안경을 쓴 한국인 여사장으로부터 한국어로 폭언과 함께 뒤통수를 얻어맞는 굴욕을 당한다.
화가 난 한경은 게임 속의 전사 캐릭터로 변신 괴물로 변한 한국인 여사장을 물리친 후 콘서트를 벌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활동해 유명해진 후 이런 CF를 찍는다는 것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약하던 한경은 지난해 12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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