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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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 5명' 전자랜드 단독 4위, LG 3연패 [인천:스코어]

기사입력 2020.12.24 20:48 / 기사수정 2020.12.24 20:4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단독 4위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연패는 2경기에서 끝났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두 자릿수 이상 득점했던 선수가 다섯 명 있었다. 헨리 심스가 21득점 9리바운드 맹활약했고, 김낙현이 14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기록했다. 전현우, 정영삼, 이대헌 또한 10득점 이상 기록해 지원 사격했다.

1쿼터는 막상막하였다. 이대헌과 캐디 라렌 활약이 뛰어났다. LG는 라렌이 3점슛 두 방 포함 8득점했고, 조성민과 꾸준히 득점해 나갔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3점슛 두 방 포함 8득점 기록해 1쿼터 17-17 동점이 되게 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김낙현, 정영삼이 3점슛 한 방씩 터뜨려 격차를 벌려 나갔다. 둘 모두 야투만 아니라 자유투까지 합계 7개 챙겨 전자랜드가 앞서 나갈 수 있게 도왔다. LG는 이원대가 3점슛 두 방 포함 10득점했는데도 슛이 번번이 빗나갔고 턴오버 또한 4개나 나왔다.

LG는 3쿼터 들어 김시래, 서민수가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추격해 나갔고, 6분여 남기고 김시래가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는 전자랜드 수비가 뛰어났다. 스틸 3개, 그리고 이대헌이 조성민에게 블록을 안겨 LG 추격까지 막아섰다. 전자랜드는 그 뒤 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는 슛 성공률 차이가 컸다. 전자랜드는 3점슛만 아니라 골밑, 미드레인지에서 모두 침착히 득점해 나갔으나 LG는 슛 절반 이상이 외면할 정도였다. 차바위 3점슛에 16점 차까지 벌어질 만큼 균형이 크게 기울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2분 10초 남기고 3점슛 한 방 터뜨려 일찍이 쐐기를 박고 리드를 지켰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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