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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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케인, 더 브라위너-그릴리쉬 추격… ‘도움왕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0.12.21 18:22 / 기사수정 2020.12.21 18:2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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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발끝이 잠잠해진 가운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의 추격이 심상찮다.


케인은 지난 920(한국 시간)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4도움을 올리며 도움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에도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 아스널 등을 상대로 도움을 쌓으며 시즌 10도움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열린 아스널전에서 어시스트 1개를 올린 뒤 이후 3경기에서 도움이 없다.

그 사이 더 브라위너와 그릴리쉬가 도움을 추가해 케인의 뒤를 바투 쫓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20일 사우스햄튼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도와 도움 개수를 7개로 늘렸다. 시즌 초 부상에 시달렸고, 컨디션 난조를 겪었으나 여전한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그릴리쉬의 발끝도 뜨겁다. 그는 웨스트브롬위치와의 EPL 14라운드에서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총 6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2018/19시즌과 지난 시즌 6도움을 올렸는데, 12경기 만에 이미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의 맹활약에 도움왕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올 시즌 어떤 이가 최고 도우미로 거듭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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