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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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 최고 인재인데… 시간이 필요해” 램파드의 당부

기사입력 2020.12.15 17:06 / 기사수정 2020.12.15 17:06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제자 카이 하베르츠(첼시)를 두둔했다.


하베르츠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입성했다. 첼시는 하베르츠를 품기 위해 7,100만 파운드(1,120억 원)의 거금을 들였다. 그러나 그를 향한 기대와는 달리 활약은 아쉬운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나서 11도움만을 올리고 있다. 램파드 감독에게 중용 받고 있지만,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을 비롯해 팬들까지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램파드 감독은 정면 대응했다. 그는 1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선수에 대한 비난이 있을 것이다. 우린 하베르츠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최고의 인재이기 때문이라며 제자를 감쌌다.

이어 하베르츠 뿐만 아니라 EPL의 속도에 적응하는 젊은 선수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어디든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큰 인내심을 쏟지 않는다. 특히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EPL은 더 그렇다.

램파드 감독은 사람들이 당장 그를 비판하고 싶다면, 1주일, 한 달, 6개월, 1년이든 시간을 주고 기다려 달라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난 그가 크게 될 선수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최근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EPL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시간이 필요함을 내비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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