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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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발라더 세손'의 반전 텐션 #예능감 #트로트 #뻔뻔함(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0.12.10 08:52 / 기사수정 2020.12.10 08: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승환이 '발라더 세손'의 반전 텐션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환은 지난 8일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하며 2018년 '눈사람', 2019년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에 이어 3연속 흥행으로 겨울 발라드 흥행 공식을 완성했다.

겨울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정승환의 출연을 환영하듯 첫눈이 왔고, 정승환은 "첫눈이 왔다는 것을 방금 전에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정승환은 이날 발라더의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먼저 본인의 예능감에 대해 그는 "10점 만점에 4점이다. 경험도 많이 없을 뿐더러 5점은 너무 높고, 3점은 너무 낮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예능의 경험이 너무 없어서 그런 감도 없는데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여행 가는 프로그램,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여행 프로그램들 '꽃보다 청춘'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프로그램들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정승환은 "특기가 무에타이다. 보여준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안 한지는 오래됐다"면서도 짧게 무에타이 시범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콘서트에서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른 정승환은 "트로트가 어렵더라. 유산슬 님의 바이브를 따라가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정승환은 "2015년 'K팝스타'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부상이나 상금은 전혀 없었다. 일절 없었다. 사랑과 관심만 남았다"며 "아쉬운 마음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기쁜 마음도 있었다. 축하하는 마음과 끝났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K팝스타'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한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잘 불렀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떡잎부터 남달랐구나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 부르라고 하면 못 부를 것 같다. 저때만 할 수 있는게 있었던 것 같다"고 뻔뻔함을 드러내기도 해 폭소를 선사했다.

정승환은 '허세를 부려달라'는 제안에 "겨울하면 정승환이 생각나는지 사람들이 그러더라.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니라 봄여름가을정승환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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