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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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셀틱 상대 4-2 짜릿한 역전승...UEL 32강 진출

기사입력 2020.12.04 09:33 / 기사수정 2020.12.04 09: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AC밀란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조별리그를 잘 통과했다.

AC밀란은 4일(한국시각)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H조 5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4-2로 완승을 거뒀다. AC밀란은 이 경기 승리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C밀란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비롯해 디오구 달롯-시몬 키예르-마테오 가비아-테오 에르난데스, 라데 크루니치-프랑크 케시에, 옌스 페테르 하우게-하칸 찰하노글루-사무엘 카스티에호, 안테 레비치가 선발 출장했다. 

셀틱역시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바실리스 바르카스 골키퍼를 비롯해 딩고 락살트-크리스토퍼 아에르-니르 비튼-하템 엘하마드, 스콧 브라운-칼럼 맥그리거, 제레미 프림퐁-톰 로지치-라이언 크리스티-오드손 에두아르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에 먼저 웃은 팀은 셀틱이었다. 6분 경 돈나룸마가 박스 안에서 패스한 볼을 크루니치가 로지치에게 빼앗겼고 로지치가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왼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로지치는 이어서 9분에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 상황에서 밀란 수비의 핵심인 키에르가 부상을 당하며 알레시오 로마뇰리가 교체투입됐다.

기세를 올린 셀틱은 이어선 12분 프림퐁이 왼쪽에서 돌파한 후 다시 한 번 로지치의 슈팅이 나왔지만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그러나 그 후 셀틱은 13분에 상대 수비가 공간을 내준 틈을 타 맥그리거가 에두아르에게 침투패스를 줬고 에두아르는 돈나룸마를 넘기는 슈팅에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셀틱은 지속적으로 프림퐁이 있는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하며 슈팅 찬스를 맞았다

밀란은 23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고 킥이 좋은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오른쪽 하단 구석을 정확하게 찌르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밀란은 곧바로 25분 동점에 성공했다.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스티에호가 중앙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을 맞은 밀란은 49분에 곧바로 하우게가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먼쪽 포스트로 향하는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셀틱은 전반보다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이 살아났지만 72분 프림퐁이 왼족에서 얻어낸 프리킥 장면에서 크리스티의 슈팅이 돈나룸마에게 막힌 장면을 제외하면 공격 장면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밀란은 후반 교체 투입된 브라힘 디아즈가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하우게에게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4-2로 앞서갔다. 

후반 막판까지 밀란이 공격적으로 셀틱을 몰아 부쳤고 밀란은 이대로 경기를 끝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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