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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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영기, 조정민 누르고 트롯 전국체전 특집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11.28 19:4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영기가 트롯 전국체전 특집 2부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2부 경연 첫 무대는 나태주의 무대였다. 나태주는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 장애인 댄스스포츠 월드컵 부문 세계 챔피언 장혜정 선수와 함께 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한계가 없는 가수일 것 같다"라고 했고, 신유는 " 지금까지 본 무대 중 가장 아름다웠다. 나태주 씨는 국내 활동을 빨리 접고 해외로 나가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조항조는 "오늘 호강하는 것 같다. 후배들이 다양한 색깔로 표현해주니까 좋다. 듣는 내내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설운도는 "옛날의 저를 보는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1승을 차지했다.


류지광은 설운도의 '여자 여자 여자'로 매력적인 저음을 선보였다. 홍경민은 "고음으로 승부하는 가수는 있었지만, 저음으로 승부하는 가수는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류지광은 1승을 안았다.

조이현은 김수희의 '멍에'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표현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라고 했고, 황치열은 "감성이 풍부해졌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라고 밝혔다. 김수희는 "빛바랜 제 사진을 다시 꺼내 본 느낌이었다"라며 "가슴 끝이 아리다"라고 뭉클해 했다.

조정민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는 "차라리 안 보는 게 나을 뻔했다. 저보다 너무 잘하니까 질투도 난다. 조정민 씨 통해서 또 역주행할 것 같다. 200점 주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정민은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무대는 영기가 부르는 남진의 '둥지'였다. 영기는 열정을 다해 노래했고, 출연진들은 무대를 같이 즐겼다. 남진은 "저의 '둥지'가 아닌 영기 군의 '둥지'를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영기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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