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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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시즌 5까지 나오길…체지방 3% 유지할 것"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1.27 17:50 / 기사수정 2020.11.27 15:4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경이로운 소문' 시즌제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28일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PD가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조병규는 카운터의 막내 소문, 유준상은 괴력의 카운터 가모탁, 김세정은 악귀를 감지하는 카운터 도하나, 염혜란은 치유 능력자 추매옥을 연기한다.

이날 유준상은 "'출발 드림팀'에서 맹활약한 무술감독과 액션 팀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그만큼 배우들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액션과 휴머니즘이 연결되면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유준상은 체지방 3% 나비 등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정면을 안 보여줘서 흐지부지 지나갔지만, 지금이라도 제 모습이 맞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말 열심히 했고, 복싱, PT, 필라테스도 계속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체지방을 낮추고,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39살 역할이 들어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 39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복근 만들 수 있지 않나'라고 해서 그때부터 복근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선동 감독은 "본편에서는 앞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 홍은희의 반응에 대해서는 "좋아한다"며 "하루에 한 끼를 먹는데 뭐 좀 먹으라고 하더라. 그동안 만든 게 너무 아까워서 안 먹고 있다. 촬영 끝나는 날까지는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유준상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후배 조병규, 김세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유준상은 "조병규는 70편의 작품을 했더라. 그 시간 동안 본인이 작품에 임하는 자세, 공부한 것들이 몸에 고스란히 베여있다. 아주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세정은 그냥 빛이 난다. 본인이 '인생캐'라고 말할 정도로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하고, 큰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후배와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유준상은 마지막으로 "'경이로운 소문'은 속이 시원하고 가슴 뭉클해지는 드라마"라며 "시즌 3, 4, 5까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체지방 3% 유지 가능하냐?"고 묻자, 유준상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경이로운 소문'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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