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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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손잡은 이동욱X이태리…엄효섭, 조보아 총살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0.11.26 23:47 / 기사수정 2020.11.26 23: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이태리와 함께 죽기로 작정했다. 또 엄효섭이 조보아에게 총을 겨눴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4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이무기(이태리)가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기는 전염병이 돌게 만들었고, 남지아의 부모를 찾아갔다. 이무기는 남지아 집 앞을 지키는 구신주(황희)를 따돌리기 위해 기유리(김용지)를 이용했다.

결국 이무기는 남지아의 집에 들어갔고, 지아 아빠(송영규)는 남지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무기는 남지아가 듣는 앞에서 "목 매달고 싶어"라며 남지아의 부모에게 암시를 걸었다.



다행히 이연이 나타나 남지아 부모를 구했다. 이연은 탈의파(김정난)가 남지아의 명부를 바꿨다고 밝혔고, "신들의 신. 삼도천의 주인 말이야. 같이 치자"라며 제안했다.

이무기는 "네가 그 노파 뒤통수칠 생각을 할 줄이야"라며 의아해했고, 이연은 "난 지아 살릴 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 지아 놔줘. 지아 속에 있는 네 반쪽 깨끗이 회수하고 나랑 지아 다시는 찾지 마. 그게 내 유일한 조건이야"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이무기는 "너라면 믿겠니? 이게 함정이 아니라고"라며 쏘아붙였고, 이연은 "마음 바뀌면 연락해. 시간은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연은 남지아에게 향했고, "두 분 다 무사하셔. 내가 기억도 다 지우고 왔어. 부모님들 이무기 만난 거 기억도 못 하실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이연은 탈의파를 만난 일을 떠올렸다. 당시 이연은 이무기의 비늘을 먹고 몸을 내어주겠다고 말했고, "지아 안에 있는 이무기 내 몸에 담아서 나머지 반쪽마저 데리고 뛰어들 거야. 삼도천으로. 그놈이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게"라며 털어놨다.

탈의파는 "네 발로 삼도천에 뛰어들면 너도"라며 만류했고, 이연은 "알아. 윤회조차 할 수 없다는 거. 다시는 지아한테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라며 남지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무기는 이연을 다시 찾았고, "좋아. 같이 치자. 삼도천의 주인"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무기는 '너는 네가 놓은 덫에 스스로 걸려들게 될 거야'라며 생각했고, 이연은 '이걸로 우리는 같은 무대에 올랐다. 한 번 발 디디면 양쪽 다 죽을 때까지 내려올 수 없는 무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이랑(김범)은 사장(엄효섭)을 풀어줬고, 그 대가로 사장은 남지아를 죽이기로 했다. 사장은 끝내 남지아에게 총을 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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