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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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호도 검색 좀"…딘딘 밝힌 #'1박 2일' #소유 #서른 (철파엠) [종합]

기사입력 2020.11.26 09: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딘딘이 '1박 2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딘딘이 출연, 신곡 홍보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딘딘이 30살이란 게 안 믿긴다. '진짜 사나이' 했을 때가 스물 다섯이냐"라고 놀라워하며 딘딘을 반겼다.

딘딘은 "저도 제가 서른인 게 안 믿긴다. 형들이 20대는 아무것도 아니고, 인생은 30부터라고 하더라"라며 김영철에게 "형은 체력이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저는 50대가 기대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의 생신상으로 미역국을 끓여드린 적이 있다고. 딘딘은 "사실 3분 미역국으로 만든 건데 어머니가 '어떻게 이렇게 간을 잘 맞췄냐'고 감동하셔서 막 우시더라. 대기업이 맞춰준 간인데 너무 좋아하셔서 말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DJ로도 활동 중인 딘딘은 "심야 시간이라서 저의 차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메리트가 있더라. '1박 2일' 멤버들이 나왔을 때랑 저희 어머니가 나오셨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방글이PD만 부르면 되는데 다른 방송사라서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내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다.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프로 DJ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 딘딘은 "우리 선호도 많이 검색해주셨으면 좋겠다. 한지평도 많이 검색해달라"라며 '1박 2일'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최근 신곡 '걷는 중'을 발매한 딘딘은 지난 2013년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딘딘은 "2013년, 군대 전역하고 나갔을 때다"라며 "술 먹고 보면 불쌍해서 눈물 난다. 술 안 먹고 보면 너무 못해서 못 보겠더라"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또 딘딘은 "중학생 때부터 발라드를 좋아했다. 제가 그래도 3옥타브까지 올라간다. 어렸을 땐 거의 '미성계의 소찬휘'로 불렸다"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김영철은 딘딘의 신곡 '걷는 중' 피처링에 참여한 소유를 언급하며 "자작곡이지 않나. 곡 쓰면서 소유가 바로 떠올랐나"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사실 소유 씨는 어떤 곡을 써도 떠오른다. 저는 왜 소유 소유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게 목소리가 튀면서도 보컬을 싹 감싸주더라. 듀엣계의 신이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딘딘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와 동요 '비행기' 랩 버전 등을 선보이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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