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과 침을 뱉는 행위가 포착돼 사과문을 작성했다.
24일 중국의 한 매체는 라이관린이 최근 밤 늦게 친구와 외출이 나서는 모습을 포착해 영상과 사진으로 보도했다.
영상 속 라이관린은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흡연을 하는 것은 물론, 침을 뱉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중국 SNS를 통해서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비판 대상에 올랐다.
급기야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을 하고 침을 뱉었다'는 키워드는 24일 오전 내내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 키워드 1위가 됐다.
라이관린은 사태가 커지자 24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정말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행동을 조심했었어야 하는데 잘못을 저질렀다. 여러분의 비판을 달게 받고 거울로 삼아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라이관린의 팬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강력한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대다수의 팬들은 "거리를 청소 하며 반성하라"는 댓글로 라이관린을 꾸짖고 있다.
한국 포털사이트에서도 라이관린은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에 놓인 상황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길거리에서 걸으며 흡연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침을 뱉은 행위와 더불어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으로 남은 장면들이 더욱 비호감을 사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7위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합류해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다.
이후 중국에 건너가 연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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