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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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멀티골' 프랑스, 스웨덴에게 4-2 승리...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

기사입력 2020.11.18 10:00 / 기사수정 2020.11.18 10: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프랑스가 스웨덴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각) 자신들의 홈 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0/21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스웨덴과의 경기에 4-2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리그A 4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뱅자멩 파바르-프레스넬 킴펨베-라파엘 바란-뤼카 에르난데스, 무사 시소코-폴 포그바-아드리앙 라비오-마르쿠스 튀랑, 앙투완 그리즈만-올리비에 지루가 선발로 나섰다.

스웨덴 역시 4-4-2로 나섰다. 로빈 올센 골키퍼를 비롯해 미카엘 루스티그-빅토르 린델뢰프-마르쿠스 다니엘손-피에르 벵트손, 에밀 포르스베리-크리스토페르 올손-세바스티안 라르손-빅토르 클라에손-데얀 클루셉스키-마르쿠스 베리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찬스를 맞은 건 스웨덴이었다. 스웨덴은 4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흘러나온 볼을 잡은 클라에손이 앞발로 밀어 넣으며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수비진이 잠시 혼란 속에 빠진 사이 클라에손 압박에 실패했고 슈팅도 바란을 맞고 굴절됐다.

프랑스는 측면에서 뤼카와 파바르, 그리고 시소코의 크로스로 지루와 튀랑의 머리를 노렸다. 6분 튀랑의 헤더와 11분 지루의 헤더가 연속해서 나왔다.

프랑스는 15분 역습에 나섰고 왼쪽 측면에서 튀랑이 돌파를 시도했다. 튀랑이 이후 크로스로 지루에게 공을 연결했고 지루가 원터치 슈팅으로 가까운 쪽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35분 프랑스는 오른쪽 공격 진영에서 전방압박에 성공한 뒤 왼쪽에 있던 튀랑에게 연결했다. 튀랑은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해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이 수비에게 굴절됐고 반대편으로 떨어진 공을 파바르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8분 이번엔 라비오가 중앙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공이 뚝 떨어지는 궤적을 그렸다. 올센 골키퍼가 뚝 떨어지는 공을 간신히 위로 쳐냈다.

후반 초반 역시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52분 시소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헤더까지 시도했지만 이게 어깨를 맞고 벗어났다.

58분 이번엔 왼쪽에서 교체 투입된 크로스를 올렸고 이번엔 지루가 놓치지 않고 쇄도하면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74분 이번엔 지루가 크로스로 자신에게 온 공을 가슴으로 그리즈만에게 밀어줬고 그리즈만의 발리슈팅이 나왔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스웨덴은 80분부터 공격에 집중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81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문전 앞에서 혼전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선 득점에 실패했다.

87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오른쪽으로 흘러나간 후 클루셉스키가 반대편으로 다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다시 크로스를 올린 뒤 교체 투입된 로빈 콰이손이 중앙에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2-3까지 끌고 갔다.

93분 추가시간에 프리킥을 얻은 스웨덴은 올센 키퍼까지 올라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프리킥이 짧게 흘렀고 교체 투입된 킹슬리 코망이 비어 있는 골문에 공을 차 넣으며 프랑스의 네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경기는 이대로 종료됐고 스웨덴은 이날 패배로 리그 B로 강등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프랑스 축구대표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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