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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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번 겨울엔 레길론 못 데려간다

기사입력 2020.11.17 11:48 / 기사수정 2020.11.17 11: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엔 멘디와 마르셀루로 왼쪽 풀백을 구성해야 한다.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세르히오 레길론을 재영입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2,500만 파운드(약 36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계약에 '바이백' 조항을 넣어 3,600만 파운드(약 526억원)을 토트넘에게 지불하면 다시 레길론을 데려올 수 있다.

그러나 이 바이백 조항에 조건이 있었다. 풋볼 런던은 이 바이백 조항이 2021년 혹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만 발동한다고 보도했다.

즉, 레길론은 겨울 이적시장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레길론을 다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페를랑 멘디가 부진하고 마르셀루는 지난 시즌부터 기동력이 떨어지며 멘디에게 주전자리를 내준 상태다.

지난 시즌 세비야에 임대됐던 레길론이 급격히 성장했고 레길론은 세비야와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레길론은 토트넘 이적 후에 주전으로 도약하며 손흥민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추며 활약 중이다.

레길론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에는 당장 레길론을 데려올 수 없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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