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6
연예

"군대 간 멤버들 보고파"…비투비 포유 밝힌 #군백기 #美친 입담 #팬♥ [종합]

기사입력 2020.11.16 18:50 / 기사수정 2020.11.16 16:4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비투비의 새 유닛 비투비 포유가 연말 컴백 대전에 뛰어든 포부를 전했다.

비투비 포유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INSIDE'(인사이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비투비 포유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비투비 멤버를 제외한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이 소속된 비투비의 새 유닛이다.

이날 서은광은 "다섯명만 됐어도 비투비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비투비가 아니라 새 유닛으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 명이나 활동을 못하게 되다 보니, 네 명이서 비투비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게 미안했다. 비투비 완전체가 될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유닛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 비투비 포유는 군 생활 중인 멤버들을 언급했다. 이창섭은 "멤버 일곱명이 아니라서 아쉽다"고 말했고, 이민혁은 "그냥 동생들이 보고 싶다. 빨리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최근 전역한 이창섭, 이민혁은 유닛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밝히며 설렘을 전했다. 이창섭은 "신인 가수로 데뷔하는 기분이다. 설렘 반, 긴장 반이었는데 지금은 긴장 100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처음하는 유닛 활동이고 댄스곡이어서 되게 힘들었다. 춤추는 근육들이 다 죽어있었다. 그런데 완벽하게 다시 만들어놨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또 이민혁은 "저는 되게 즐거웠다.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멤버들과 준비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컴백 대전, 데뷔 대전 속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진 비투비 포유. 서은광은 "편안하게 들어주시고 힘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싶다. 그러니까 비투비 포유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민혁은 "우리가 몇 위를 하고 이런 것보다는,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성적이 따라오면 그것도 좋겠지만,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은광은 "어려운 시기라 팬분들과 못 만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민혁은 "다양한 콘텐츠도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일훈, 임현식, 육성재까지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서은광은 "너무 웃긴 게 현식이가 곡을 써주지 않았나. '쓸려면 써'라고 하더라. 성재랑 일훈이도 듣고 '너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민혁은 "본인들이 활동하는 게 아니다 보니까 큰 피드백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힘들지만 라이브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이창섭은 "저희가 립싱크를 못한다. 립싱크를 하면 너무 티가 나서 어쩔 수 없이 라이브를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창섭은 "그것 뿐만 아니라 라이브에서 오는 쾌감이 있다. 들을 때도 립싱크보다 현장에서 라이브로 듣는 감동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비투비 포유는 타이틀곡 'Show Your Love' 안무에 숨겨놓은 응원 메시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창섭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마스크를 벗어내고 싶다'는 뜻을 담아서 만든 안무가 있다. 어벤져스급 댄서들과 함께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비투비 포유의 리더 서은광은 "'Show Your Love', 이 노래로 조금이나마, 지구상의 인류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비투비 포유의 미니 1집 '인사이드'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Show Your Love'는 멤버 임현식이 입대 전 작업한 곡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