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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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다시 태어나면? ♥이무송과 결혼 안 해"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0.11.12 12:10 / 기사수정 2020.11.12 10:1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노사연, 노사봉, 그룹 마이티마우스가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이 에이스가 누구인지 묻자 노사봉은 “나는 아이큐 98, 58등이 최고 점수”라며 “노사연은 아이큐 138로 학교에서 가장 높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이티마우스 상추는 “쇼리가 출연 경험이 있으니 에이스가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김용만은 쇼리에게 “결혼 2년 차가 되니 달라진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쇼리는 “방귀를 트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노사봉은 "나는 10년 차인데 튼 지 얼마 안 됐다"라고 말했고, 27년 차인 노사연은 "난 아직 안 텄다. 화장실에서도 휴지를 구기면서 소리를 못 듣게 만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노사연 데뷔 당시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는 노사봉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노사봉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상, 헤어, 신발을 다 해줬다. 최고급으로만 입혔다"라며 "따라다니지는 못했다. 동생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집에서 녹화해야 했다”라고 밝혀 남다른 자매애를 드러냈다. 

이어 1991년 MBC 가요제에서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는 노사연과 이를 보며 오열하는 노사봉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노사봉은 “너무 기뻤다. 지금 봐도 뭉클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남편 이무송이 첫사랑이라는 노사연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 편해진다. 나이 들면 혼자 살아도 되겠더라”라며 “무관심한 단계가 좋다. 안식년도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시 태어나면 이무송과 결혼하겠냐"라는 질문에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또 마이티마우스는 인기곡 '에너지'와 함께 신곡 '죄송합니다' 무대를 선보였다. 퀴즈 대결에서는 쇼리가 "우리 팀 브레인이다"라고 꼽았던 상추가 2단계에서 탈락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명수가 홍삼이로 그를 살렸으나 4단계에서 다시 탈락해 모두가 아쉬워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간 노사연이 6단계에서 탈락, 대한외국인 팀이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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