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09
연예

'분위기 파악 못한' 홍진영, 활동 강행에 비난...'미우새' 하차 요구 빗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1.10 18:10 / 기사수정 2020.11.10 17:5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 속에서 활동을 강행해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빚었다. 처음 표절 의혹이 제기됐을 때 홍진영은 사실 무근이라며 억울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를 가르쳤던 교수의 증언이 나오면서 입장이 난처해지자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태도를 바꾸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일부 누리꾼들은 홍진영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홍진영이 내놓은 사과문에는 여전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논문을 작성한 지난 2009년 당시 무분별한 인용이 일종의 관례라는 설명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홍진영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최근 발표한 신곡 '안돼요'로 음악방송 활동을 강행해 논란을 더 키웠다. 여기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분량 편집 없이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에피소드가 그대로 방송돼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잇달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홍진영과 홍선영의 '미운 우리 새끼' 하차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석·박사 출신의 엘리트 이미지를 내세웠던 그가 논란 속에서도 방송을 강행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실망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앞서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 측이 교육부에 홍진영의 논문을 포함한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고, 조선대학교 측 역시 홍진영의 논문 관련 진상조사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처럼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시작돼 파문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중에 자신과 상관 없다는 듯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대중의 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