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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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측면보단 10번 역할이 제격” 토트넘 레전드의 평가

기사입력 2020.11.07 10:21 / 기사수정 2020.11.07 10:2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글렌 호들은 가레스 베일이 10번 역할을 맡는 걸 원한다.

호들은 1974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1년엔 감독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최근 베일이 복귀했고, 그의 움직임을 유심히 본 듯하다. 레전드 호들이 베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6일(한국 시간) 호들은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는 더 날카로워 보인다. 경기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우린 아직 그를 판단할 수 없다. 그는 2013년 토트넘을 떠난 베일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베일은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이전 경기까진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이번엔 빠른 판단을 통한 간결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루카스 모우라의 골 장면에선 아크 서클 중앙에서 해리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호들은 “우리가 오늘 밤 그를 봤을 때, 중앙에서 좋았다. 오른쪽도 왼쪽도 아니었다. 10번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와 자웅을 겨룬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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