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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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 최다 득점?...무리뉴 “시간 문제야”

기사입력 2020.11.06 08:34 / 기사수정 2020.11.06 08:3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00골을 넣었다. 이젠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 위치한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3-1로 꺾었다.

케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감각을 뽐냈다. 전반 2분 첫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6분엔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득점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루도고레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소속으로 300번째 출장 경기에서 올린 200번째 득점이었다. 현재 토트넘에서 케인보다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208골의 바비 스미스와 266득점을 올린 지미 그리브스 단 두 명 뿐이다. 토트넘 선수로 몇 시즌을 더 뛴다면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올린 그의 득점 수가 그를 전설로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오늘 밤, 45분 만에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그렇다. 난 그가 토트넘 최다 득점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것은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오는 8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EPL 8라운드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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