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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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결승골' 토트넘, 브라이튼 상대 2-1 승리… 홈 첫 승

기사입력 2020.11.02 06:16 / 기사수정 2020.11.02 06: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홈 첫 승을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맞붙었다.

홈 팀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세르히오 레길론,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무사 시소코-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장했다.

원정 팀 브라이트은 3-5-2 전형으로 나왔다.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비롯해 아담 웹스터-댄 번-조엘 벨트만, 타릭 램프티-벤 화이트-입스 비수마-솔리 마치-레안드로 트루사르, 파스칼 그로스-아담 랠라나가 선발로 출장했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5분 손흥민에게 패스 받은 레길론이 박스 안에서 볼 간수 성공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산체스 키퍼가 가볍게 쳐냈다.

11분에는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흘러 나가는 상황에서 케인이 파울을 얻어냈다. 최초에는 프리킥 선언이었으나 VAR을 통해 라인 걸쳐 있다고 판정해 PK를 선언했다.

이를 해리 케인이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 리그 6호골을 완성했다.

이후 브라이튼이 공격적으로 나왔다. 특히 램프티가 있는 오른쪽 측면에서 전진에 성공했다. 30분에 브라이튼의 오른쪽에서 트루사르의 크로스와 그로스의 크로스가 연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 집중력이 빛나며 모두 클리어링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부터 기동력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브라이튼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임했고 수비에 성공했지만 이후 공격 전환을 하지 못했다.

후반전 역시 전반전과 흐름이 비슷했다. 후반 초반에는 토트넘이 휴식을 취한 뒤 그나마 올라온 기동력으로 브라이튼을 압박했고 공격까지 이어갔다.

48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넘어졌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고 이후 상황 역시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이튼이 동점을 만들었다. 55분 브라이튼의 타릭 램프티가 귀중한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호이비에르가 태클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VAR 판독 결과 반칙 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후에도 은돔벨레와 도허티가 실수를 하면서 더더욱 흔들리기 시작했다.

67분 라멜라가 중앙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라멜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를 벨트만이 걷어 내려다 자책골까지 허용할 뻔 했다.

이후 라멜라는 가레스 베일과 교체됐고 베일이 결국 일을 냈다.

72분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베일이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향하는 멋진 헤더 슈팅을 성공시켜 2-1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특별한 상황 없이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83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 아웃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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