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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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고아성이 선물한 요트화로 대동단결…추자도 도착 [종합]

기사입력 2020.10.26 00: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추자도에 도착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2회에서는 박성웅, 고규필이 전복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은 첫 정박지 하태도에 도착했다. 해경에 신고를 마친 후 첫 앵커링을 완료했다.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하태도에 상륙했다. 김남길은 인터뷰에서 "첫 여행의 발을 잘 뗐다는 안도감도 들고, 클린존을 발견한 느낌이었다"라고 했고, 고아성은 "풍경을 보면서 정말 멀리 왔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고아성과 김남길은 요트 정비를 위해 복귀하기로 했다. 박성웅은 두 사람을 불안해하며 지켜봤고, 결국 고규필이 달려가 도와주었다. 박성웅은 노를 젓는 김남길에게 "저 봐. 서울촌놈"이라고 했고, 김남길은 "운동 안 해서 이러고 가려고"라고 응수했다. 박성웅은 "노 저어서 간다에 내 전재산과 오른팔을 걸겠어"라고 했지만, 곧 모터 소리가 들렸다.

이어 멤버들은 배에서 저녁을 준비했다. 김남길은 전복을 손질하는 고규필, 고아성을 보며 "신혼부부 같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막간 상황극을 펼쳤다. 다음 날 고아성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요트화를 꺼냈다. 김남길은 "닭살 돋았다. 오늘부터 다른 신발 신지 마. 이것만 신어"라고 했고, 고규필은 "가져온 신발 다 버리면 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 식사 후 멤버들의 운동이 시작됐다. 김남길, 박성웅이 운동하는 사이 고규필과 고아성은 반대쪽으로 향했다. 고규필이 사라진 걸 안 김남길은 "잡아 올까?"라며 고규필을 불렀다. 고규필은 고아성과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하고, 몸살 기운을 핑계로 댔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추자도로 향했다. 이날 스키퍼는 고아성이었다. 고아성은 "배 운전을 해보고 싶었다. 낚싯배 운전하는 게 너무 부럽더라. 근데 이렇게 기회가 되네요"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고아성에게 "괜찮아? 힘들면 앉아서 해. 필요하면 불러"라고 말한 후 고규필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같이 운동을 했다.

김남길은 "뭐든지 시키고 싶다. 내가 뭐만 하려고 하면 다 싫어한다"라고 했지만, 고규필은 "마음 같아선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다. 운동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운동을 하고 의기양양하게 샤워를 했지만, 멀미가 왔다. 고규필은 "그다음부터 운동 안 하셨다"라며 웃었다.

고규필은 통삼겹구이 준비에 돌입했다. 고아성은 토마토를 같이 굽기로 했다. 하지만 고아성은 토마토를 준비하다 멀미가 왔다. 고규필은 통삼겹구이를 마무리했고, 멤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흡족해했다.


이후 김남길이 배고프다고 하자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표 카레를 먹자고 했다. 박성웅은 인터뷰에서 "와이프의 최고의 음식이 뭐냐. 항상 얘기하는 게 카레다. 게다가 건강식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아성은 박성웅이 카레를 먹잔 말에 "은정 언니 카레 가져왔냐"라며 환호하기도.

김남길은 "너희 멀미하니까 내가 갔다 올게"라며 주방으로 내려갔다. 김남길은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얼마 남지 않았단 걸 확인했다. 그때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아까 고규필이 준비했던 트롤링낚시였다. 멤버들은 열심히 움직였지만, 제작진은 배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멤버들은 "우리가 배를 잡았다"라며 허탈해했다. 고규필은 인터뷰에서 "나 낚싯대 거의 한 번도 못 잡았다"라며 박성웅, 김남길이 흥분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웃었다.

박성웅은 신은정표 카레를 먹은 후 다시 멀미를 느끼고 누웠다. 그 사이 강풍이 불었고, 김남길, 고아성, 고규필은 풍향에 맞춰 이동했다. 고아성, 고규필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혼부부 상황극에 몰두해 웃음을 안겼다.

섬에 접근할수록 바람은 강해졌고, 고아성은 "세일 접길 정말 잘했다"라고 말했다. 곧 박성웅도 일어났다. 박성웅이 요트화를 신고 오자 고아성은 "드래곤볼 다 모였다"라며 뿌듯해했다. 박성웅은 멤버들이 알아서 척척 다 해놓은 걸 보며 "뱃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한테도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세이호는 추자도에 도착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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