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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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2연패' PSG 투헬 감독, 단장이 구단주에게 경질 요청(佛언론)

기사입력 2020.10.22 12:00 / 기사수정 2020.10.22 1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PSG 내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프랑스 PSG 소식을 전하는 파리팬즈는 22일(한국시각) PSG의 단장 레오나르두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 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오나르두와 투헬의 갈등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PSG는 20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0-1로 패했다.

그 이후 레오나르두는 투헬을 경질하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연속적으로 나왔다. 팬들은 챔스 결승을 이끈 감독을 경질하려 한다며 레오나르두 퇴진을 요구했고 레오나르두는 이를 철회했다.

투헬은 이번 시즌 남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이 크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인터뷰를 하며 단장을 비판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현재 코로나19로 구단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 현재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투헬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갈등이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PSG가 맨유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투헬의 경질설, 그리고 투헬과 레오나르두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매체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단장은 PSG 구단주이자 카타르 국왕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에게 투헬 경질을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레오나르두가 생각하는 투헬의 대체자로는 알레그리를 비롯해 전 PSG 유스팀 감독을 맡았던 티아고 모타,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떤 로랑 블랑 등이 거론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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