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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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오재무, 양치승과 몸짱 프로젝트 돌입 "계획 갖고 살아라" [종합]

기사입력 2020.10.14 22:28 / 기사수정 2020.10.14 22: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오재무가 양치승과 함께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양치승이 출연해 체육관 제자 오재무를 눈맞춤 상대로 신청했다. 

이날 양치승은 오재무를 두고 "기생충 같다"고 표현하며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제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다. 죽여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아역 출신인 오재무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20대 청년으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양치승은 "헬스장에 오면 운동은 안하고 시간만 보낸다. 놀기 위해 체육관에 온다. 체육관이 놀이터다"고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오재무는 체육관에 와서 직원용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운동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운동을 방해하거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기도 했다. 오재무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커피가 있다. 친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하는 게 좋아서 체육관에 나간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눈맞춤 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의견 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오재무는 체육관에서 즐겁게 놀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했고, 양치승은 "체육관은 전쟁터"라며 조금 더 의욕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양치승은 오재무가 초심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오재무는 "그렇게 운동에 확고한 목표 의식은 없다"고 털어놨다. 양치승은 "목표치를 갖고 유지하는 게 더 좋다. 그런데 흐지부지하게 운동을 한다. 몸이 다는 아니다. 계획적으로 살라는 얘기"라며 "계획적으로 이룩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것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인드를 고쳐주고 싶다"고 설득했다. 

이어 "그래야 30대, 40대가 됐을 때 존경 받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제가 재무 운동 가르치는 사람이다'고 했을 때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네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오재무를 아끼는 마음을 내비쳤다. 

양치승은 치열하게 운동하지 않을 것이면 더 이상 체육관에 나오지 말 것을 내걸었다. 한참 고민하던 선을 넘어 양치승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오재무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냐"고 말하며 양치승의 품에 안겼다. 

오재무는 "협박하는 게 어딨냐. 치사하다"고 투덜거리면서 "둘이 있을 때 얘기하시지. 왜 약속을 하게 만드냐"고 말했다. 그러자 양치승은 "공개적으로 약속해야 정신차리지 않겠냐. 이제 몸짱 오재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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