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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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츠, 축구 시작하게 된 이유? ‘테니스 못 해서’

기사입력 2020.10.14 15:03 / 기사수정 2020.10.14 15:0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리키 푸츠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푸츠는 2019/20시즌 키케 세티엔 감독 아래서 바르사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체격은 왜소하지만, 빼어난 기술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바르사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푸츠는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리며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축구선수로 이제 막 이름을 알렸지만, 그는 어릴 적 축구보다 테니스를 먼저 시작했다. 그러나 테니스엔 재능이 없었고, 축구로 전향하게 됐다.

푸츠는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축구 협회 채널을 통해 “난 테니스와 골프 치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8살 때 어머니의 영향으로 테니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어느 날 2-6, 4-1로 완패했던 걸 기억한다. 당시 아버지는 날 보고 ‘우리 여기서 뭐 하는 거지?’라고 했다”며 테니스를 그만둔 이유를 전했다.

푸츠는 결국 테니스를 관두고 축구를 시작했다. 그는 “두 달여 만에 지역팀 자바크 테라사에 들어갔고, 14살에 바르사와 에스파뇰이 날 불렀다”고 했다.

결국 푸츠는 바르사를 택했고, 2013년부터 구단 유소년 시스템(La Maisa)에 들어가 기량을 갈고닦았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푸츠는 올 시즌부터 1군에 정식 승격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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