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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써치' 장동윤X정수정, 전에 없던 밀리터리 스릴러가 온다 [종합]

기사입력 2020.10.13 14:58 / 기사수정 2020.10.13 15:0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써치'가 찾아온다.

13일 OCN 새 드라마 '써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임대웅 감독,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참석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이날 임대웅 감독은 "밀리터리 스릴러가 주 장르다. 밀리터리와 스릴러뿐 아니라 액션, 휴먼, 미스테리가 골고루 섞여있는 하이브리드 장르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말년 병장 용동진 역을 맡은 장동윤은 "대본이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며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군인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힌 장동윤은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살이 좀 쪘다. 지금은 빠진 상태다. 아무래도 군견병이고, 특임대와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인물이고, 신체 능력이 뛰어난 설정이기 때문에 군인 캐릭터에 맞게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은 "여군 역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또 대본을 읽었을 때 신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아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림은) 매 순간 이성적이고 침착한 사람인 것 같다. 특임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연습도 많이헸고, 여군 캐릭터가 많이 없지 않았나. 실제로 여군 분들과 미팅을 하면서 말투와 자세를 구현해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전사 출신 예비역이자 DMZ 기념관 해설사로 전공리 마을을 지키는 김다정 역의 문정희는 "밀리터리 액션 스릴러로 표명하고 있지만, 그 안에 따뜻함이 있는 드라마다. 또 코미디도 있다. 저한테도 도전이었고, 개인적으로 액션도 많았다.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다가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천공리 마을을 지키는 반전 활약을 펼칠 예정. 그는 "천공리라는 마을 자체가 재밌는 곳이다. 실제 DMZ 안에 일반인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 천공리는 가상의 이름이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마을이 있고, 거기 사는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 마을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DMZ 박물관을 가서 사진으로만 보고 왔다"며 "천공리 마을의 이상한 현상에 대해 캐다가 사건에 대해 연루된다. 그러다가 특임대를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특임대 엘리트 팀장 송민규 대위로 분한 윤박은 "송민규라는 역할이 정반대의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가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에다가 DMZ로 들어가니까 정확히 구현해 내는 부분이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서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임대 부팀장 이준성 중위를 맡은 이현욱은 "소재가 신선했고, 이번에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 전에는 비인간적인 캐릭터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저한테도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며 "따뜻한 인물이지만 눈에서 알 수 없는 속내를 발산한다.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냐고 묻자 임대웅 감독은 "사실적인 표현이나 고증이 많이 필요해서 어떤 장면은 신문 기사나 뉴스 화면을 그대로 쓴 부분이 있다"며 "복장, 장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배경도 DMZ다 보니 직접 가서 촬영할 수 없어서,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현욱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윤박은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SNS에 많이 홍보해주시고, 10부까지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문정희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정말 기대하셨던 그 이상으로 다가갈 거라고 생각한다. 밀리터리 액션 드라마다. 가을과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 군인의 단결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수정은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했고, 장동윤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전우애, 코믹한 장면, 대중적으로 재밌을 수밖에 없는 드라마다.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 감독은 "배우들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다. 더운데 군장을 다 매고 액션과 연기를 소화했다.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팁을 드리자면 본편이 끝난 후에 에필로그가 있다. 그 부분도 끝까지봐주시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써치'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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