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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징동 잡으며 그룹 스테이지 첫 승…담원 1위 확정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09 20: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PSG 탈론이 징동을 잡아냈다.

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그룹 스테이지 징동 게이밍과 PSG 탈론의 경기가 펼쳐졌다.

조 1위까지 노리는 징동 게이밍은 트위스티드 페이트, 칼리스타, 오리아나, 세나, 트위치를 자르고 케일, 그레이브즈, 갈리오, 이즈리얼, 카르마를 선택했다.

유종의 미를 위해 1승을 노리는 PSG 탈론은  세트, 루시안, 니달리, 판테온, 바드를 밴하고 오른,킨드레드, 신드라, 케이틀린, 럭스를 선택했다.

PSG는 경기 초반 깊숙히 들어온 상대 카르마를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레이브즈의 카운터 정글을 파악한 뒤 그레이브즈와 합류하는 이즈리얼까지 잡으며 3대0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상대 갈리오까지 잡아낸 PSG는 전령과 드래곤 2스택까지 쌓으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PSG는 무럭무럭 성장한 킨드레드를 앞세워 교전을 유도했지만 징동은 싸움을 피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PSG는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징동 역시 각 라인 1차 타워를 밀어내며 팽팽히 맞섰다.

PSG의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PSG는 사거리가 긴 챔피언을 활용해 상대의 체력을 뺐고 징동이 싸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카나비'의 그레이브즈가 스틸을 노렸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잡혔고 PSG는 손쉽게 바론까지 획득했다.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진격한 PSG는 27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회 첫 승을 만들어냈다.

업셋에 성공한 PSG는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3승 2패가 된 징동 게이밍은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가 확정됐다. 반면 담원 게이밍은 PSG가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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