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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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부용, 마사지기 걸고 '1 vs 15 대결'...김성면X도원경 산골 록페스티벌 [종합]

기사입력 2020.10.07 00:42 / 기사수정 2020.10.07 00: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부용이 마사지기를 위해 1대 15 대결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K2 김성면이 합류한 영월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김성면과 도원경의 무대를 위해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의 내시경 밴드가 영월에 도착하며 록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김부용이 사전 MC로 나서 진행을 했다.

도원경은 '성냥갑 속 내 젊음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도원경표 록에 모두 일어나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도원경은 '다시 사랑한다면'까지 부른 뒤 이번 공연의 주인공 김성면을 직접 소개했다.

김성면은 반주MR에 할 줄 알았는데 내시경 밴드가 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첫 곡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녀의 연인에게'를 부르고자 했다. '그녀의 연인에게'는 김성면이 사랑했던 여자를 보내며 만든 노래였다.

김성면은 '그녀의 연인에게'에 이어 '유리의 성'을 불렀다. '유리의 성' 역시 김성면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였다. 김성면은 자신이 보냈던 여자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결혼식을 보고 식장에서 나오며 다음 생을 기약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부용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지난주 대형불길을 치솟게 했던 위기의 아사도 상태를 확인했다. 김부용은 아사도를 썰어서 프라이팬에 익힌 뒤 공연하느라 고생한 내시경 밴드를 위한 야식으로 건넸다.

다행히 다들 입맛에 맞는 반응들이었다. 김도균은 "이거 맛있다"면서 아사도를 향한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박재홍이 모닝엔젤로 온 가운데 아침식사 준비가 진행됐다. 박선영은 자신과 일꾼 기질이 비슷한 송은영과 함께 겉절이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애교 부리고 그러는 것보다 일하는 게 훨씬 편하다고 입을 모으며 완벽한 호흡으로 겉절이를 완성시켰다.

김부용은 밤새 익힌 아사도에 곁들여 먹을 양념 치미추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한식과 아르헨티나식을 함께 먹었다.



김부용은 마사지기를 걸고 멤버 15명을 상대로 게임을 시작했다. 15명 중 과반 이상을 이기면 마사지기를 획득할 수 있었다. 김부용은 가위바위보를 시작으로 손다박 밀치기, 팔씨름, 8비트 박자게임, 닭싸움 등을 모두 이기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김부용이 게임할 때는 빠르네"라고 입을 모았다.

김부용은 박선영을 상대로 혼성 파테르에 나섰다. 박선영의 공격을 1분 동안 버텨야 했다. 김부용은 박선영이 목을 잡자 속수무책으로 뒤집혔다. 이에 목을 잡지 않는 것으로 해서 재경기가 진행됐다. 김부용은 이번에도 순신간에 뒤집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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