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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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강현, 사이코패스 연기X펭수 성대모사로 예능 접수

기사입력 2020.09.09 10:34 / 기사수정 2020.09.09 10:34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강현이 '비디오스타'에서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능 농사꾼 특집에 출연한 김강현은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는 물론, 펭수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소리를 끊었다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로 웃음을 선사한 김강현은 의문의 물건을 팔아야 하는 상황극에서 '사이코패스' 키워드를 뽑아 김숙을 상대로 연기에 나섰다.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이라는 캐릭터를 설정한 김강현은 "혼자 계세요?"라는 대사로 말문을 열어 전 출연진을 소름 돋게 했다. 

팔아야 하는 물건으로 '비키니'를 뽑은 김강현은 시종일관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다 갑자기 돌변해 "너 이게 부탁같냐고"라는 멘트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 속에 물건 판매 미션에 성공, 스튜디오의 찬사를 받았다.

평소 인맥에 대한 욕심이 있어 '인맥수집꾼'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김강현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캐스팅되었으나 다른 일로 못하게 됐다. 그 영화가 유독 많은 톱 배우들이 출연했던 작품이어서 굉장히 아쉬웠다"는 일화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김성주와 친해지고 싶어서"라며 인맥 쌓는 데에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강현은 펭수 성대모사에 도전해 메들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진짜 펭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산 것은 물론, 개성 있는 목소리와 찰진 연기력으로 배우 송강호의 성대모사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천생 배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020년 상반기 영화 '소리꾼'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한 김강현은 오는 11일 MBC에서 방영되는 시네마틱 드라마 'SF8-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 이어 JTBC 새 월화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강현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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