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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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곽진영, 100억 자산가·오래전 이병헌과 열애설 "모두 아냐"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0.09.08 12:40 / 기사수정 2020.09.08 11:4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곽진영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곽진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2011년부터 김치 사업을 하며 지내고 있다. 곽진영은 100억 자산가라는 이야기에 대해 "처음 시작한 해부터 잘 됐다. LA와 뉴욕의 한인 마트에 수출했다. 홈쇼핑을 8년 정도하다 보니까 그만큼 매출이 있는 반면에 나가는 지출도 많다. 그때는 저희 직원도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에 한 10억 정도 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100억이 되어 있더라"라고 해명했다.

또 30년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 여수로 돌아와 지내고 있는 것에 대해 "외로움이 컸던 것 같다. 사람이 그리웠고 사람한테 상처를 받아서 내 옆엔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게 아니라 가족이 있고 고향이 있다는 걸 느끼니까 오게 됐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BC 공채로 데뷔한 곽진영은 국민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종말이'로 데뷔 1년 만에 엄청난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동기들은 저를 부러워했지만. 나를 알아보는 게 불편했다. 다들 '종말이'라고 부르니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다. 나를 못 알아볼까 해서 성형한 것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부작용이 생기며 10년간 활동을 중단했었다. 

곽진영은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해 "연기자는 눈이 생명인데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종말이가 예뻤던 건 아닌데 참 귀여웠고 복스러웠다. 예전으로 돌아가려 해도 그게 안 된다. 똑같이 될 수가 없다. 탄탄대로 열심히 갈 수 있었던 게 나 스스로 잘못한 거기 때문에 누구 원망도 할 수 없는 거다"라고 담담하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오래전 이병헌과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같은 (1991년) 기수였다. 이병헌은 KBS 14기, 저는 MBC 20기였다. 연인 사이 같으면 서로 집에 놀러 갔을 거다. 이병헌이 우리 집에 아예 놀러 안 온 건 아니지만 나는 병헌이 집 간 적도 없다. 동갑이어서 친구처럼 지냈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연인 사이 파문이라고 기사가 났다. '곽진영 생일파티 파문'이라며 났다. 그때 장동건, 박세준, 이병헌 다 왔다. 근데 그 기사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문 거다. 우린 그때 그냥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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