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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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곽진영이 밝힌 #100억 CEO #성형수술 #이병헌 열애설 [종합]

기사입력 2020.09.08 07:50 / 기사수정 2020.09.08 07:3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곽진영이 솔직한 인생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배우 곽진영이 출연했다.

지난 2011년 고향 여수에서 김치 사업을 시작한 곽진영은 100억 CEO 설에 대해 "처음 시작한 해부터 잘 됐다. LA와 뉴욕의 한인 마트에 수출했다. 홈쇼핑을 8년 정도 하다 보니까 그만큼 매출이 있는 반면에 나가는 지출도 많았다. 그때는 저희 직원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00억이라고 말한 적 없다. '1년에 한 10억 정도 벌었다'라고 말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100억이 되어 있었다. 저는 100억까지 번 적은 없다"고 밝혔다.


여수 생활 1년 차인 곽진영은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에 대해 "외로움이 컸던 것 같다. 사람이 그리웠고, 사람한테 상처를 받으니까 '내 옆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게 아니라 가족이 있고 고향이 있다는 것을 느끼니까 고향에 왔는데 이렇게 좋을 수 없다"고 했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귀여운 외모와 개성 강한 연기로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스타였다. 그는 후배이자 4살 오빠인 아나운서 이재용을 만나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용은 "진영 씨가 92년도에 아나운서 입사했는데 '아들과 딸'로 이미 톱스타가 되어 있었다"며 "너무 유명해서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성형수술도 언급했다. 곽진영은 "저를 알아보는 게 너무 불편했다. 조그만 아이들도 '종말이'라고 하더라. 정말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고, 나를 못 알아볼까 해서 (성형수술을) 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 만에 스타가 되다 보니까 부담스러웠다. 다른 친구들과 동기들은 저를 부러워했지만, 저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곽진영은 과거 이병헌과의 열애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이병헌과 같은 기수였다. 이병헌은 KBS 14기, 저는 MBC 20기였다"라며 "연인 사이 같으면 내가 걔네 집을 가고, 걔가 우리 집을 왔겠죠"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병헌의 집을 가본 적 없다"며 "이병헌은 나랑 동갑이었고, 친구처럼 지냈다. 어느 날 보니까 '곽진영, 이병헌 연인 사이 파문'이라는 기사가 났다. '곽진영 생일파티 파문'이라고 하는데 그때 장동건, 박세준 오빠도 오고 이병헌도 왔는데 그 기사가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곽진영은 "마이웨이 나의 길이지 않나. 길은 다 다르다"며 "내 나이 이제 51세다. 고향 여수에서 열심히 시작하려고 한다. 자신한테 칭찬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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